쿠팡체험단에 초대되어 체험단 활동을 약 3개월~4개월 정도하고 있는 것 같다. 쿠팡체험단은 선정 기준에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할까? 내 생각에는 아니다. 꿀팁이라고 작성된 글을 보면 정말 말도 안 되게 동영상을 꼭 넣어야 한다더라, 글자수는 1,000자를 꼭 넘어야 한다더라 등등 복잡한 조건들이 많지만 나는 별다르게 노력을 하지 않았어도 어느 날 갑자기 선정되어 유지하고 있고 심지어 그 중간에 한번 선정 탈락 된 적도 있다. 그리고 다시 선정이 되어 3개월 넘게 유지하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왜 선정이 되었을까 곰곰해 생각해 보았다. 내 리뷰랜킹만 보아도 대단한 조건이 아닌지 알 수 있지 않은가?
.,.1
쿠팡체험단에 선정되면 내 정보페이지에 쿠팡체험단 탭이 나타난다. 내 리뷰랭킹을 보면 큰 노력이 필수로 필요하진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쿠팡와우 유료회원 & 꾸준한 구매
- 유료회원(와우) 대상자로 선정이 된다.
나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 임신기간까지도 와우회원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산증상이 있어 급하게 출산 준비물을 구매해야 했고 쿠팡으로 빠르게 받기 위해 처음 가입을 해서 지금껏 수년간 유지해오고 있다. 아이가 어릴 땐 기저귀가 급해서 등등 집순이라 장 보러 나가기 귀찮아서 쿠팡 프레쉬로 장을 보고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쿠팡 와우 유료 회원료가 오를 때도 고민했지만 계속 유지해 왔다. 밤에 시켜도 다음날 배송되는 스피드를 한번 맛본 후에는 잃을 수 없다. 그리고 무료반품 서비스도 굉장히 유용하다. 무료반품을 자주 시킨다고 선정에서 제외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아이가 있어서 신발 옷 등 사이즈가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반품을 정말 많이 한다. 상관없다. 쿠팡 상담원에게 문의해도 와우 회원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고 답변을 준다. 와우회원은 기본이다. 그리고 선정이 알림으로 오기 때문에 알림 설정도 필수다. 나는 문자로도 온다.
- 꾸준한 구매가 있어야 한다.
나 역시 쿠팡으로 꾸준한 구매를 하고 있다. 2023년 3월 한 달만 해도 27개의 물품들을 구매했다. 심지어 생활비를 줄여보기 위해 소비를 절제한 개수이다. 카테고리는 매우 다양하다. 로켓프레쉬, 육아용품, 여성의류, 생활잡화 등등 전 생활영역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한다. 그리고 체험단 상품들의 목록은 내가 특정 카레고리의 상품들을 자주 구매한다고 해서 그 카테고리의 상품들의 선택권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체험단의 경력이 올라갈수록 한 번씩 체험단 품목들이 바뀔 때가 있다. 나는 제일 처음 선정된 체험단 품목들이 화장품들 위주였고 지금은 육아용품이 제일 많이 나와있다.
사진을 포함한 리뷰 or 텍스트리뷰
- 사진과 영상은 필수일까?
- 텍스트를 꼭 1,000~2,000자 써야 할까?
나는 후기를 반드시 쓰거나 엄청난 정성 들여 쓰는 편도 아니다. 짧으면 4줄 5줄 후기도 있고 시간이 돼서 사진 올려볼까 싶어서 쓴 후기도 가끔 있을 뿐이지 반드시 사진을 찍어서 정성스레 1,000자 ~ 2,000자 글을 쓰는 스타일이 아니다. 육아한 지 최소 5년이 되었는데 후기 수가 100개도 안되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는가? 많은 후기는 필수가 아니다. 사진도 필수가 아니다. 물론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사진 몇 장, 동영상 1개 이런 룰은 없다. 가끔 텍스트 리뷰를 쓰고 가끔 사진 하나 올리고 후기 쓰고 했을 뿐 품앗이를 한 적이 없다. 지금이야 쿠팡 체험단이 선정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니 탈락되고 싶지 않아 조금 더 정성스럽게 작성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진을 필수로 넣진 않는다. 10개 품목 중 4개 정도는 텍스트 리뷰를 간단하게 쓰고 사진 리뷰는 하나 올릴까 말까 정도이다.
도움이 돼요 버튼
- 남의 후기에 도움이 돼요 버튼을 많이 누르면 내 리뷰점수가 올라갈까?
- 도움이 돼요를 많이 받아야 선정되는 걸까?
3줄짜리 리뷰가 도움이 돼요 버튼을 받은 적이 있다. 무슨 리뷰였냐면 아기 영양제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스포이드형 뚜껑이 잘 안 열려서 힘을 주어 열다가 뚜껑의 날카로운 마감 때문에 베이듯이 손에 상처가 나고 아파 고생을 했었다. 도움이 돼요 버튼을 받으려고 작성한 게 아니라 안 그래도 힘든 애엄마들이 나처럼 손에 상처 나서 다칠까 봐 그리고 다쳐서 화나니까 판매자들에게 케이스 보완하라고 알려주기 위해 상처 난 손 사진 한 장과 뚜껑이 날카로워 다쳤으니 케이스를 보완하라는 2줄~3줄짜리 리뷰였다. 이런 리뷰를 쓰면 된다. 길지 않아도 된다. 나는 남의 후기에 도움이 돼요 버튼을 눌러본 적이 없다.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는 지금도 남의 후기에 도움이 되어 버튼은 누르지 않는다. 내 후기 중 가장 많은 도움이 돼요 버튼 수는 14개이다. 지금도 도움이 돼요 버튼을 얼마나 받았는지 집착하지 않는다.
중간에 선정 탈락이 되면 다시는 재선정되지 않는다고?
- 나는 첫 선정 후 후기를 쓰고 두 번째 체험단 선정에서 탈락된 후 세 번째에 다시 선정되었다.
- 재선정은 된다.
- 체험단 상품 후기는 정성스레 작성해야 한다.
쿠팡 체험단은 2주마다 선정은 되어 알림이 온다. 첫 번째 선정이 되고 체험상품 후기를 나름 정성 들여 작성했다. 하지만 2주 뒤에 쿠팡체험단이 선정되지 않았다. 왜 탈락되었을까 곰곰이 생각했다. 평소에 쓰는 리뷰보다 체험단 리뷰는 사진도 4장이나 넣었고 글도 300가 가까이 쓴 것 같은데 이유를 몰랐다. 하지만 어디 문의해 볼 곳이 없었기에 그냥 평상시대로 쿠팡에서 주문 할거 하면서 텍스트 리뷰 쓰면서 2주를 기다려 보았다. 세 번째에 다시 선정이 되었다. 2주 동안의 시간에 특별하게 많은 리뷰를 쓰지 않았다 5개 정도 텍스트리뷰 작성하고 1개 정도 사진리뷰를 작성했다. 글자수도 1,000자는 채우지 않았다. 100~200자 정도 겨우 채웠다. 체험단에 재선정된 후에 체험물품 후기를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평소보다 사진을 더 많이 넣었다 6~8장 정도 첨부하고 필요하다면 10장까지 넣은 적도 있다. 그리고 글자수는 아무리 못써도 500자는 작성했다. 그런데 500자 넘기기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500자 정도로 작성했다. 체험단 활동 중에도 내가 내 돈 주고 구매한 물품의 리뷰는 이렇게 까지 정성스레 후기를 쓰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탈락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 체험단이 2주마다 계속 선정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쿠팡체험단 상품 후기를 작성할 때는 최소 사진 6~8장과 함께 텍스트 500자 이상은 필수 기준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맞추어 쓰고 있다. 기억하자 체험단이 선정이 되었을 때는 체험상품을 정성스럽게 작성해라. 사진은 최대한 많이 글을 최소 500자 이상이다.
다른 글들에 나오는 복잡하고 힘든 다양한 방법들이 쿠팡 체험단에 선정이 되는 것을 앞당길 수는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스트레스받으며 노력하지 않아도 위에 말한 최소한의 방법만 해줘도 기회는 온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체험단 후기를 정성스레 작성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선정 때 탈락하지 않고 쿠팡 체험단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꽃구경 가기 좋은 시기와 대표 관광지 (0) | 2023.04.10 |
---|---|
계란 껍질 잘 까지게 삶는 방법 : 계란 달걀 잘 삶기 (0) | 2023.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