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마누카 꿀이 천영항생제 역할을 하여 더욱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나 역시도 아이에게 항생제 대신에 마누카 꿀을 먹이고 있다. 코로나와 독감이 1년 내내 유행하게 된 지금 우리 집에서 마누카 꿀은 필수 식품이다. 마누카 꿀은 일반 꿀과 무엇이 다를까? 마누카꿀을 우리 몸에서 어떤 효능이 있을까? 아이부터 어른 그리고 노인까지 먹을 수 있는 마누카 꿀의 효능과 복용법 그리고 부작용까지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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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카꿀을 꿀통에 소분해 놓고 목이 아프거나 혹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 온 가족이 편리하게 복용하고 있다.
마누카꿀과 효능과 일반 꿀의 차이점
- 천연항생제 역할(항생제 내성균에 작용)
- 상처치유
- 위건강과 헬리코박터균 제한
- 항균작용
- 충치억제항균작용 및 구강건강
- 피부건강
- 면역력향상
- 목건강 등
밤나무꽃에서 채취한 꿀을 밤꿀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마누카꿀을 마누카라는 나무에서 채취한 꿀을 말한다. 마누카나무는 렙토스페린(자연발생화학물질)과 메틸글리옥살((MGO) 항암, 항균, 살균, 상처치유), 디히드록시아세톤(뇌기능활성화)이 일반 꿀에 비해 매우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천연 항생제 성분과도 같으며 일반 꿀에 비해 항균작용이 매우 강력하다.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부족 사이에서 예로부터 병이나 부상 각종 치료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산 마누카꿀은 정부가 관리 감독한다. 일반적인 꿀은 숙성꿀, 일반꿀, 사양꿀이 있는데 숙성꿀은 꿀벌이 꽃에서 수집해 온 꽃꿀을 어린 꿀벌이 받아먹고 뱉고를 반복하며 마찰열과 날갯짓으로 수분을 줄여 만들 여진 꿀이다. 벌의 침과 섞이면서 면역성분을 높여준다. 일반꿀은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꿀이 아카시아꽃에서 수집한 꽃꿀이다. 꽃에서 수집한 꿀을 벌들이 2~3일 숙성시키며 수분이 30% 내외로 줄어든다. 그래도 묽은 편이기 때문에 열을 가하여 수분을 날려주고 농축한 꿀을 말한다. 사양꿀은 꿀벌에서 설탕물을 먹여 생산한 꿀이다.
마누카꿀의 복용법과 좋은 꿀을 고르는 방법
- UMF와 MGO
일반적으로 고유 마누카 인자(UMF)로 알려진 분류 시스템을 사용하여 등급이 매겨지고 있다. UMF인증은 마누카 꿀이 가지고 있는 높은 수준의 메틸글리옥살(MGO)의 등급과 활성농도를 나타내는 등급이다. UMF인증은 뉴질랜드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마누카 꿀을 등급 체계이며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5+ 등급은 표준(MGO 83), 10+등급은 좋은 품질(MGO 263), 15+이상은 프리미엄 등급(MGO 514) 20+이상은 최상 프리미엄 등급(MGO 829) 25+은 최상위등급(MGO 1200)으로 나누어진다. 숫자가 높을수록 약용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그만큼 가격도 함께 높아진다. 마누카 꿀 브랜드도 여러 기업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비싸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며 등급대비 가격을 항상 비교해 보아야 한다. 처음 복용하는 것이라면 10+등급으로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가짜 마누카 꿀 관련 해외 언론과 뉴질랜드 산업청이 경고하고 있으니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다고 알려진 UMF 또는 MGO인증 마크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처럼 몸에 좋은 마누카 꿀은 어떤 방법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좋을까? 식기류는 스테인리스가 아닌 플라스틱이나 실리콘을 이용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위의 사진처럼 꿀통에 넣어 먹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하루 10~15ml 내외 1~2 티스푼 정도 복용하면 적당하다. 열을 가하면 일부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며 열을 가하지 않고 꿀 그대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위건강을 위해서라면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꿀을 먹고 일정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마누카 꿀의 항균작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다. 목건강을 위해서 복용할 때도 꿀을 먹은 후에는 최소 30분 정도는 물도 마시지 말 것을 추천한다. 꿀이 목을 타고 최대한 오래 천천히 내려가면서 항균작용을 낼 수 있다. 우리 딸도 등원 전 마누카꿀을 한입 먹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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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카꿀 부작용
이처럼 몸에 좋은 마누카꿀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자연식품이라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효능이 좋은 꿀이라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설탕의 칼로리보다 꿀의 칼로리가 조금 더 높다. 그러므로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면 의사와 상담해 보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12개월 미만의 영아는 절대 섭취해서는 안된다. 영아 보툴리누스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영아는 아직 장이 발달되지 않아 장내 세균이 적은데 이로 인해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는 변비, 약한 울음소리, 신체 움직임의 둔화, 호흡곤란 등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가열한다고 해도 일부 열에 약한 비타민만 파괴되므로 위험할 수 있다. 아직 어린아이들은 조금 기다리는 것이 좋다. 우리 딸도 안전하게 36개월 이후에 낮은 등급부터 복용시켜왔다.
여기까지 마누카 꿀의 효능과 복용법, 좋은 꿀을 고르는 방법 그리고 부작용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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